오늘의 경제 뉴스 2025년 6월 7일

🇰🇷 국내 경제 동향

1. 이재명 대통령,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의 특별한 동맹 관계를 강조하며 관세 협의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미국으로 공식 초청했으며, 양측은 한미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공동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경제관계의 재정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해석됩니다.

2. 대통령실, 경제 중심 인사로 재편…정책 실장에 김용범

새 정부는 대통령실 개편과 함께 경제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대통령 정책실장으로 임명되었고,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한양대 교수, 시민사회수석에는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발탁되었습니다. 재정기획보좌관직이 신설되며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춘 행보로 분석됩니다.

3.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19.5원으로, 전주 대비 10.2원 내렸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평균 1,455.5원으로 7.4원 하락했습니다. 유가 하락은 국제 유가 안정화, 환율 안정, 정유사 재고 조정 등에 기인하며,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K-뷰티, ‘더마코스메틱’으로 고도화…바이오 산업과 결합

국내 뷰티 산업이 단순 화장품에서 벗어나 제약·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더마코스메틱(Derma-Cosmetic)’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노화 예방, 피부 질환 개선 기능이 결합된 제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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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경제 동향

1. 미국 5월 고용 증가…일자리 13만 9천 개 늘어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3만 9천 개 증가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실업률은 4.2%로 유지되었고,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로, 단기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경기 침체 우려도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입니다.

2. 미중 정상 통화…무역협상 재개 신호탄

미국과 중국 정상은 최근 전화 통화를 통해 교착 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자국 IT기업에 대한 미국 제재 해제를 요구했고, 미국은 공정무역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양국 간 무역 갈등은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쳐왔으며, 이번 합의는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등 전략 물자의 흐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미국 법원, 외국인 유학생 입국 제한 조치에 제동

미국 연방 법원이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제한하려는 조치를 제동했습니다. 이는 대학과 기업들이 제기한 소송의 결과로, 미국 내 고급 인재 유입이 지속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법원의 견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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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및 금융 동향

1. 한국 반도체 산업, 미중 갈등 속 관세 리스크 커져

한국 반도체 업계는 미중 간 관세 갈등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중국산 반도체 및 장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미국 현지 투자 확대와 기술 독립 강화에 집중하는 추세입니다.

2. 한국 자동차 산업, 정부 지원책 요구…세제 혜택 촉구

자동차 업계는 판매 부진과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에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세제 혜택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한국산 전기차에 불리한 조건이 배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경쟁국에 비해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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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재 및 원자재 동향

1. 커피 원두 가격, 국내외 추세 엇갈려

최근 글로벌 커피 원두 가격은 브라질 기후 안정, 재고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비, 환율, 인건비 상승 등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원두를 수입하는 중소 로스터리 업계는 마진 압박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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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키워드 요약

분야 주요 내용

국내 경제	이재명 대통령 첫 미 통화, 대통령실 개편, 주유소 기름값 하락, K-더마코스메틱 부상
글로벌 경제	미국 고용 증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외국인 유학생 정책 반전
산업	반도체 관세 위기, 자동차업계 세제 지원 요청
소비재	커피 원두 가격 역전, 국내 유통 마진 압박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