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뉴스 2025년 6월 10일

 

 

🇰🇷 국내 경제 동향

 

1. 여름철 에너지 바우처 신청 마감 임박

지난 6월 9일 시작된 ‘에너지 바우처’ 신청이 10일을 기점으로 마감 임박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취약계층 약 100만 가구에 냉·난방비 지원 혜택을 약속했으며, 신청자 수가 예상치를 넘어설 경우 추가 예산 투입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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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상경제 TF 2차 회의 개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점검 TF’의 2차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연이은 GDP 마이너스 성장, 고물가 부담, 민생 안정 대책 등이 논의되었으며, 정부는 긴급 대응 방안으로 에너지 바우처 확대, 소비 촉진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화 계획을 예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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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통 분야 대규모 단속 실시

전국의 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을 확대 시행 중입니다. 이륜차 무단 개조, 번호판 훼손, 대포차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단속은 약 한 달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특히 도심 혼잡 지역과 배달업체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어 단속의 실효성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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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동산: 고가 상업용 매물 눈에 띄어

10일 기준 서울 서초·목동 등 주요 상권에 사옥용 빌딩과 역세권 상가 매물이 재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초동에 위치한 도심 대로변 사옥형 건물 한 채가 약 210억원에 매물로 나왔으며, 중소형 상가 물건도 30~50억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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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 동향

 

1. 미국-중국 런던 무역협상 2일차

6월 10일, 런던에서 열린 미국–중국 고위급 무역협상이 2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희토류·반도체 소재 공급, 기술 규제 완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이 논의 중이며, 미국은 관세 축소에 선제적으로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유럽 자동차 업계 대표들도 참여해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협상 결과가 전 세계 기술·산업 섹터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통상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이번 주 글로벌 증시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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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 재무부 채권경매, 시장 심리 시험대

이번 주 미국 재무부는 3년물·10년물·30년물 국채 경매를 앞두고 있으며, 총 약 1190억 달러 규모로 진행됩니다. 특히 30년물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예년보다 약화된 것이 시장 불안 신호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외국·국내 기관들은 단기·중기 채권에는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장기물은 수요 둔화로 수익률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매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과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한 시장 신뢰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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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ECD 성장률 전망 하향…미국 전망 1.6%로 수정

OECD는 6월 10일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을 2.9%로 하향 조정했으며, 특히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1.6%로 크게 낮췄습니다. 이는 고관세 정책,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 소비 저조 등 복합 요인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OECD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저조한 턴을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주요국의 적극적 통화·재정 완화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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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7 정상회의 앞두고 의제 조율 중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인 무역 정책, 기후 위기 대응, 공급망 안정, AI 윤리 및 기술 규제가 조율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도 이번 회의에 초청 국가로 참가하게 되어, G7+1 구조로 외교·경제 의제의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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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시장 및 산업 동향

 

1. 미국 고용,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안정 흐름

6월 10일 아침 발표된 5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는 13만9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실업률은 4.2%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미국 산업 전반에 걸쳐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미 증시는 후반 거래에서 상승 전환하며, S&P500·나스닥 모두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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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플 WWDC 개최…AI·반도체 업계 주목

10일부터 열리는 애플 WWDC에서는 AI 통합 iOS 발표, 비전프로(Vision Pro)의 글로벌 상용화 일정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M 시리즈 칩의 후속 모델 관계, 반도체 설계 혁신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IT 및 반도체 업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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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채권·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5월 고용 호조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 기대감이 병존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는 미국-중국 통상 협상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주요 통화 및 원자재 가격도 주간 단위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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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로벌 원자재 가격 혼조세

국제유가는 배럴당 약 78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했고, 금은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희토류, 동 등 산업 원자재는 중국의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 우려로 일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희토류는 런던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수급 체계가 변동될 가능성이 큽니다.